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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 서핑 도중 얼룩말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,
아침 잠들기 전에(간만에 심야근무를...ㄷㄷ) 그렇게 동물원이 가고 싶더라.
하지만. 제주도에는 동물원이 없다는 슬픈 사실에 일단. 잠 부터 자고-

예전,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에서 오픈기념인지...이벤트 차원인지
김중만 사진작가님의 아프리카 사진전시회를 본 적이 있었다.
첫 사진이 얼룩말이었고, 그 사진 안을 가득 메운 고녀석의 얼굴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다.

어느날 부터 인지, 얼룩말의 프린트는 내게 너무나도 강렬하게 다가왔다.
내가 말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, 저런 줄무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
왜 저녀석만이 내 마음에 턱 하니 자리잡고 앉아있는지-

나, 전생에 얼룩말이었을까...



(먼 산을 바라보며) 다시.
아프리카로 돌아가고 싶그나~


김중만의 아프리카 AFRICA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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