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름 '방콕앓이'를 하고 있는 분에게 희소식.
제주에도 드디어 태국 음식점이 생겼다는 뉴으~스!

태국 여행 중에도, 제대로 그곳의 음식을 먹어보지 못해서 참 아쉬웠었는데 여기서 먹게 될 줄이야-
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간 그곳, SIAM (시암) 음식점.

2인세트(\38,500)

파파야 샐러드(쏨탕) & 매운 닭고기 튀김(까이톳) / 돼지고기 볶음밥(카오팟 꿍) / 게 커리볶음(꿍 팟퐁커리) / 매콤새콤 새우스프(똠양꿍) & 달콤한 태국식 찰밥(카오 니 여우)

참고로, 게 커리볶음은 새우에 카레와 계란을 넣고 만든 음식이라고 하는데, 게살도 포함되어 좀 더 담백한 느낌.
그 유명한 새우스프는 똠양꿍으로 더 유명한 음식, 하지만 너무 향이 강해서 나는 맛만 보는 정도...로 마무리.

식후에는 태국의 차를 주는 데 살짝 느끼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먹고 난 후 마무리 하기 좋은 맛.
하지만, 이 또한 향이 입안에 강하게 남는 느낌이 들어서 한잔 이상 마시기에는 노 땡큐.

가끔, 그리고 여러명이 특이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고, 
음식 뿐만 아니라 카페처럼 음료수와 케이크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볍게 찾아가도 좋을 듯.

@SIAM

제주. 제주시. 애월읍. 하귀1리. 235-5
064.744.02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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